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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상식

건대치과) 빠진이빨 어쩌죠? 앞니 치아 탈구 대처법


  길을 걷다가 넘어지셨거나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시던 중 예기치 못 한 사고를 당하고 치과를 찾아오는 환자분도 간혹 계십니다.


  이 중에서 경미하게 금이 가거나 깨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치아 뿌리 자체가 빠져버리는 치아 탈구 사례도 있지요.


  빠져 나온 치아를 발견했을 때 환자분께서는 적지 않게 당황하시겠지만, 치아 탈구 현상은 조치만 신속하게 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 가능합니다.





빠진이빨 어쩌죠? 앞니 치아 탈구 대처법


01. 치아 수습


  치아가 빠졌을 때 우선적으로 하셔야 할 행동은 빠져 나온 치아를 최대한 안전하게 수습하는 것입니다.


  치아에 묻은 피를 제거하겠다고 해서 수돗물에 씻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돗물에 닿으면 자연 치아에 붙어있는 유기질이 같이 씻겨나가고 치주인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치아는 빠져나온 그 상태 그대로 손수건이나 수건에 조심히 감싸서 가져오시거나, 흰 우유를 구해서 그 안에 담가오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02. 치과 방문 후 상담


  치아 탈구가 발생한 뒤 자연치아의 생명력이 최대한 보존되는 시간은 30분 이내입니다. 이 시간이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죠. 치아가 빠진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치주인대 주변 조직으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괴사되고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치과 방문이 익일 등으로 미뤄지면, 치아를 그대로 보관해둔 뒤 되도록 빠른 날짜로 치과로 오셔야 합니다.


  치과를 오시면, 의료진이 체어에서 환자의 치아 상태와 치아가 빠진 잇몸 부분의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를 판단한 뒤 환자마다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앞니 치아 탈구 치료 방법, 환자별 맞춤으로!


방법 1 ▶ 치아살리기


  빠진 치아를 다시 원상태로 되돌려 쓸 수 있다면, 자연치아를 그 자리에 안전하게 삽입하고 고정장치를 이용해 주변치아와 단단히 묶어줍니다.


  이 상태로 호전을 기다리면 치아 뿌리가 잇몸뼈와 유착되면서 다시 제 역할을 되찾을 수 있으며, 약 4~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단, 개인차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방법 2 ▶ 보철치료


  만약, 빠진 치아가 많이 부서져 재입해도 기능하기 어렵거나 치주인대가 이미 많이 괴사된 상태라면, 아쉽지만 자연치아를 포기하고 보철물로 대체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철물은 양 옆 자연치아에 걸어서 사용하는 브릿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강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잇몸뼈를 진단하고, 알맞은 위치/각도/깊이 등을 설정해 심어주는 인공치아 보철물로 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70% 이상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치아나 잇몸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장기적으로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치아의 위기는 정말 예기치 않게 찾아오지만, 이에 철저히 대비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신다면 대부분 문제 없이 해결 가능하므로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보스톤스마트치과에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이 환자분의 치아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환자분이 지금 상태에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