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재수술 원인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 5명 중 1명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해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치과 검진을 받은 임플란트 시술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7%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는 달리 뿌리에 신경이 없기때문에 인공 치아에 이상이 생겼을 때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되기 쉬우며, 일반치아와 마찬가지로 잇몸에 심어진 구조이므로 잇몸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염증으로, 치주염과 비슷합니다. 주로 임플란트 주위에 음식물 찌꺼기, 치석 등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세균이 생겨 염증을 발생시키고, 염증 발생 초기에는 잇몸이 붓고, 쉽게 피가 나며, 더욱 진행되면 임플란트 주변에 잇몸뼈가 녹으면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뼈와 임플란트가 잘 결합하지 못할 경우, 임플란트가 제대로 심어졌어도 이후 흡연이나 음주로 인해 염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잘 생기는 원인은?

 

자연치아에는 잇몸뼈와 치아 사이에 치주인대라고 하는 조직이 있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이러한 치주인대가 없으며, 세균 감염 억제력이 떨어지며, 신경 또한 없어 염증이 생겨도 인지를 못하거나 하더라도 늦게 하게 됩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통증이 느껴졌을 때는 이미 염증이 한참 진행된 상태가 많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통증을 잘 못느끼는 구조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검진 등의 임플란트 관리를 소홀하게 한 탓이 크므로,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고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다면, 시술 후 잇몸 뼈가 안정되는 처음 1년 동안은 3~4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로도 일 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칫솔과 치간칫솔 등을 사용하여 입안을 청결히 관리해주며, 정기적인 스켈링을 통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흡연은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임플란트 시수루 전후 2~3주 정도는 금연을 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올바른 관리방법

 

1. 음식물이 끼인 경우 치실을 사용하며, 인공치아 사이의 공간이 큰 경우 치간 칫솔을 사용합니다.

2. 처음 1~2개월 정도는 음식을 씹을 때 어색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점차 근신경계가 적응됨에 따라 자신의 치아와 같은 느낌으로 씹는 것이 가능합니다.

3. 첫 2주간은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씹고, 과거 섭취했던 단단한 음식은 대략 1개월 후부터 씹기 시작합니다.

4. 씹는 힘이 강한 경우 임플란트 연결 나사가 풀려 마치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치과에 내원하여 나사의 점검을 속히 받도록 합니다.

5. 양치질은 일반 치아와 동일하게 하되, 초기 1년 동안은 진동칫솔을 피하도록 합니다.

6. 과로와 과음을 피하며, 금연은 필수입니다.

7.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면서 1년에 한번은 임플란트 주위의 스켈링을 받도록 합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점

 

임플란트 비용이 과거에 비해 많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싸지 않은 수술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알아보고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장비 및 가상 시술 가능여부, 신속하고 보다 정확한 보철물 제작을 위해 내부 기공실 운영 여부, 다양한 임플란트 관련 수술의 경험 여부 등을 알아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시술 후 관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정기적인 치아관리와 교합관계 점검이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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